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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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되다.

MZ세대 일상생활 속 리뷰

by Wany(와니) 2021. 7. 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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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는 세계유산에 관한 논의를 하는 유네스코의 위원회이다. 세계유산 협약의 당사국 중 세계유산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선출된 21개국의 위원국으로 구성된다. 위원국은 아시아 · 오세아니아, 아랍권, 아프리카, 유럽 · 북아메리카, 카리브해 · 중앙 및 남아메리카 5개 지역의 균형을 고려하여 선출된다. 위원국의 임기는 6년이지만 자발적으로 4년으로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회의는 자문 기관인 국제 자연 보전 연맹 (IUCN), 국제 기념물 유적 협의회 (ICOMOS), 문화재 보존 및 복원 연구를 위한 국제 센터 (ICCROM)의 대표자 및 비정부기구 등도 참여한다. 사무국은 세계유산 센터가 맡고 있다.

2.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목록에 등재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7.26.(월)(현지시각)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하였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4개 갯벌로 구성
우리나라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 김동기 주유네스코 대사를 수석대표(갯벌 등재 시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수석대표)로 외교부, 문화재청 대표단 등이 참석
7.26.(현지시각) 실시된 등재 논의에서 세계유산위원국인 키르기스스탄이 제안한 등재 수정안에 대해 총 21개 위원국 중 13개국이 공동 서명하고, 17개국이 지지 발언하여 컨센서스로 등재 결정

※ 자문기구의 심사 결과는 등재(inscribe), 보류(refer), 반려(defer), 등재 불가(not inscribe) 4단계로 구분되며,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자문기구 권고안을 바탕으로 등재 여부 최종 결정된다고 한다.

3. 유네스코 자연유산의 가치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 자연유산인바,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총 15건(문화유산 13건, 자연유산 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향후에도 우리 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면서, 세계유산 분야의 국제논의 선도국으로서 동 분야 기여를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우리 세계유산 등재 현황(총 15건) :
- 문화유산(13건) : 석굴암·불국사(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창덕궁(1997), 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 구(2000),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2000),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0), 남한산성(2014), 백제역사유적지구(2015),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 한국의 서원(2019)
- 자연유산(2건)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한국의 갯벌(2021)

4.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일본 근대산업유산 권고 채택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이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당시 권고한 후속조처를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을 22일(현지시각)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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